맛집 이야기

중동 해운대 사주카페

린리에 2015. 2. 5. 16:09

 

 

 

중동 해운대 사주카페 http://jhk.sajucafe.com

작년여름 해운대에 갔을 때 남자친구의 잘못으로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랑 크게 싸웠었어요. 되게 사소한 일이었는데 그게 눈덩이처럼 불어나 집에 따로 가자는 소리까지 나왔었죠. 그러다가 남자친구가 괜히 미안하니까 우리 저기가서 궁합이나 볼까하며 해운대근처사주카페로 이끌더라구요. 저도 그때쯤에는 화해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못이기는 척하며 해운대주변사주카페에 들어갔었는데요.

궁합을 보는 것도 처음이고 혹시나 궁합이 안 좋아서 오늘 이렇게 싸운 것은 아닐까 이런저런 걱정이 되었지요. 결론은, 저희가 가야할 좋은 방향에 대해 상담받고 나왔습니다. 궁합이 좋고 나쁨에 떠나 잘 되어가는 길을 알려드리는 것이 궁합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선생님이. 감사했어요.

해운대옆사주카페 덕분에 저희 둘 화해하고 지금은 잘 사귀고 있습니다.